동물을 사랑하는 레이언스의 봉사단체 “Waal Waal (We Are Animal Lover)”이 2017년 마지막 유기견 봉사 활동을 12월 2일에 다녀왔습니다.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지원을 하고있는 안성의 ‘350마리 행복한 보금자리’에 다녀왔는데요. 연말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무려 15명의 ‘Waal Waal’ 회원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회사에 모인 Waal Waal 들의 얼굴에는 봉사에 대한 설렘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봉사 전, 맛있는 백숙과 누릉지 죽으로 배를 채운 후, 곧바로 유기견보호센터로 향했습니다.

 

도착과 동시에, 준비한 후원 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유기견보호센터 원장님의 얼굴이 밝아지니 저희도 기분이 좋은데요. 별 것 아닌 물품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온열기를 준비하였습니다.

 

 
▲ 곧바로 원장님께 봉사 활동에 대한 안내를 듣는 Waal Waal

 

 

▲ 시설 벽면에 묵은 때를 철수세미와 마른 수건으로 청소하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팔이 빠져라 묵은 때를 청소한 봉사자들의 이마에는 어느새 땀이 송골송골 맺혔습니다. 청소를 끝내고 강아지들과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아지 산책도 봉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인 것은 모두들 알고 계시죠?

강아지들은 산책을 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건강에도 안 좋은데요. 유기견 보호센터 관리자분들께서 수많은 강아지들을 모두 산책시킬 수 없기 때문에 봉사자들이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곤 합니다.

 

 

▲ 강아지와 함께 즐기는 산책

 

 

▲ 분뇨 처리도 확실하게 해야죠!

 

 

오늘도 알차게 봉사 활동을 마쳤습니다. 비록 쌀쌀한 바람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온 봉사였지만, 돌아가는 마음은 따뜻함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렇게 2017년 레이언스의 유기견 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2018년에도 더욱 재밌고, 활기찬 Waal Waal이 되어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